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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총수·헬조선 규탄…한파 속 1월 마지막 '촛불집회' 열린다

설 연휴를 앞둔 21일 1월의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린다.

인사이트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1일 1월의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번 촛불집회는 지난 19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탓에 민심이 들끓고 있어 광장에 분노의 함성이 울려퍼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과 재벌 총수의 구속 수사 등을 촉구할 촛불집회를 연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주최측은 용산 참사 8주기 추모 행사와 헌법 낭독회 등 사전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6시 본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녁 7시 30분부터는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 등 세 방향으로 이뤄지는 행진이 시작된다.


한편 주최 측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에는 집회를 열지 않는 대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