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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비매너 진행' 논란에 이휘재 인스타그램 상황

방송인 이휘재가 SBS '연기대상'에서 도가 지나친 비매너 진행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Instagram 'leeyoungjae51'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방송인 이휘재가 SBS '연기대상'에서 도가 지나친 비매너 진행으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 진행으로 '2016 SAF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이휘재는 연기대상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다소 무례한 농담과 질문을 던져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불쾌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운 날씨 탓에 정장 위에 패딩을 입고 참석한 배우 성동일에게 "PD인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라며 "옆에 계신 분은 PD 맞죠? 형님은 배우시죠?"라고 물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인사이트SBS '연기대상'


뿐만 아니라 가수 장기하와 공개 연애 중인 아이유에게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이준기와 관계가 수상하다고 말하는 등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이휘재 인스타그램에는 항의하는 팬들의 댓글들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개념 좀 챙겨라"며 "시청하는 내내 이휘재 씨 때문에 불편해서 채널을 돌렸다"고 항의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을 깎아내리는 진행을 애들 봐서라도 자제 좀 해달라"며 "방송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비매너 진행 논란'과 관련해 파문이 커지고 있지만 이휘재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