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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노트북 '금지령' 내린 뒤 기자간담회 요청한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이 2017년 1월 1일 오후 1시3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청와대 기자단과 신년 간담회를 갖는다.

인사이트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017년 1월 1일 오후 1시30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청와대 기자단과 신년 간담회를 갖는다.


박 대통령은 기자들과 다과를 곁들여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현안 관련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새해를 맞는 소감,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9일 국회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후 외부인과 만나는 것은 23일 만에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의혹과 '세월호 7시간' 등에 대해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촬영 금지, 참석 기자들의 노트북 휴대 금지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참모진들과 떡국 조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