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사다난한 해였다" 우수상 받은 서하준의 수상 소감

NAVER TV캐스트 '2016 MBC 연말시상식'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서하준이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올해에 대해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지난 30일 서하준은 '2016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옥중화'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옥중화'에서 서하준은 따뜻하면서도 근엄한 명종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된 '몸캠'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상을 받기 위해 나온 서하준은 "상을 받을 줄 모르고 왔는데 상을 받게 돼 소감을 준비하지 못해 후회가 막심하다"며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 관계자들과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서하준은 "2016년.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2017년 정유년에는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여유의 말 한 마디 전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행복을 추구하시고 행복을 좇으셔서 결국 행복을 쟁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