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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8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국내 언론인 중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매년 손석희 JTBC 앵커가 선정되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MBC 아나운서로 시작해 '100분 토론', 'MBC 뉴스데스크', '시선집중'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그런 그가 몇 해 전 JTBC 앵커로 이직한다고 했을 때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왔다.


과연 손석희 앵커가 '재벌 방송'에서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굽히지 않고 언론인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6년 12월 손석희 앵커는 대한민국 언론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증명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종을 보도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를 주도했으니 말이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그런 신뢰감 덕분에 시청자들은 '손석희 뉴스'를 선택했고 지금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은 8~9%에 이를 정도로 방송계 지형을 바꾸고 있다.


인기 탓일까, 최근 시청자들과 SNS 공간에선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에서 '단골'로 즐겨하는 '어록'까지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다.


'촌철살인'의 대명사인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을 모아봤다.


1. 일단 알겠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방송에서 인터뷰 대상자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생방송의 특성상 질문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본질이 흐려질 경우 즐겨 쓰는 말이다.


2. 그럼 일단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 관점을 바꿔서 화제를 다른 측면에서 바라볼 것을 주문하는 손석희 앵커의 화법은 시청자에게 사건의 또 다른 '맥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3. 여기서 확실히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손석희 앵커는 언제나 '팩트'를 강조한다. 기자는 물론이고 방송에 출연한 인터뷰 대상자에게 언제나 '팩트'를 주문한다. 때로는 출연진이 당황해 '동공지진'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4. 한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건의 표면적인 내용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루는 게 아니라, 상황의 본질과 맥락을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5. 서복현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JTBC에서 가장 자주 언급하는(?) 기자가 바로 서복현 기자다. 실제로 사건 사고 현장에는 늘 서복현 기자가 출동해 특종을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6. 자세한 내용은 2부에 전해드리겠습니다


JTBC '뉴스룸'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그런 편성의 묘미를 살려 JTBC에서 미는(?) 특종의 경우 2부에 공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청자는 1부를 보고 자연스럽게 2부를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7.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은... (게스트 모셔놓고)


사실 손석희 앵커는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질문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곤혹스러운 질문을 자주 하는데 그럴 때면 늘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은..."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8. 저희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종 보도를 연일 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클로징 멘트이기도 하다. 반대로 청와대에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름돋는' 멘트로 꼽힌다는 후문이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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