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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황과 너무 닮은 '길라임' 극중 명대사 (영상)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5년전 종영한 해당 드라마가 때아닌 관심 속에 급부상하고 있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길라임 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박근혜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으로 차움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5년전 종영한 드라마가 때아닌 관심 속에 급부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특정 한 장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이는 남주인공인 김주원(현빈 분)과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재벌 3세인 김주원은 길라임에게 "누가 키웠느냐"고 물었고 길라임은 "혼자 컸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으로"라고 답했다.


이어 김주원이 "생활비는?"하고 묻자 길라임은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라고 답했고, 곧바로 김주원은 "내가 낸 엄청난 세금들이 다 그쪽한테 갔구나"라고 받아쳤다.


여기서 누리꾼들은 "길라임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었다는 사실과 국민의 세금으로 살았다는 점이 박 대통령의 상황과 똑같다"며 신기하면서 동시에 황당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실제로 자신과 닮은 길라임의 모습을 보면서 이에 심취해 극중 이름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이외에도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그게 최순입니까? 확siri해요?" 등의 풍자글과 합성 사진들이 난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