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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에 '팩트 폭행' 날린 JTBC 앵커 (영상)

JTBC 김종혁 앵커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야당, 정신 차려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양자 회담을 제안했다가 전격 취소한 가운데, JTBC 김종혁 앵커가 추 대표를 향한 일침을 날렸다.


15일 JTBC 뉴스현장을 진행하는 김종혁 앵커는 '오늘의 한 마디'로 "야당, 정신 차려라"라는 말을 남겼다.


추미애 대표가 양자 회담을 취소한 뒤 남긴 해명들이 납득이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인사이트 JTBC 뉴스현장


김종혁 앵커는 추 대표가 "100만 촛불의 민심을 그대로 대통령께 전하겠다"고 했던 말에 의문을 제기하며 "추 대표가 말했다고 박 대통령이 갑자기 '민심이 정말 그랬어요?' 하면서 마음을 돌릴 것 같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에게 최후통첩을 하고 최종 담판? 추 대표 혼자 북 치고 장구치는 겁니까"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앵커는 "11월 12일의 시민혁명은 민주당이 아닌 국민들의 힘으로 이룬 겁니다"라며 "최순실의 국정 농단도 야당이 밝혀낸 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지난 광화문 집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종혁 앵커는 "제발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 하지 말고 망가진 민주주의와 국정 운영 시스템을 되살리는 데 온 힘을 쏟아주기 바랍니다. 그게 국민의 명령입니다"라고 추미애 대표를 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