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도널트 트럼프 당선 16년 전에 예측한 심슨의 '경고' (영상)

16년 전 방영된 미국 인기 만화 '심슨네 가족들'이 미국의 대선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YouTube 'H.J. Simpson'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미국 인기 만화 '심슨네 가족들(The Simpsons)' 속 과거 에피소드가 재조명 받고 있다.


2000년 방영된 '심슨네 가족들' 시즌 11의 17화 '미래로 간 바트(Bart to the future)'에서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된 이후의 상황이 펼쳐졌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심슨의 아들 바트가 2030년으로 미래 여행을 떠난다.


대통령이 돼 백악관에서 등장한 바트의 동생 리사는 "저는 미국 최초의 이성애자 여성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한다. 


인사이트The Simpsons


이어 "트럼프 대통령 때 망가진 예산이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았다"고 덧붙인다. 보조관 밀 하우스 또한 "우린 파산했다"며 암울한 미래를 시사한다.


이에 미국 누리꾼들은 "16년 전 영상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다니 소름 돋는다", "'국민 만화' 심슨이 2016년 대선 결과를 맞혔다. 미국에게 주는 경고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심슨은 지난해 6월 16일 트럼프타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며 손을 흔드는 트럼프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