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이 결혼식 대신 어린이 병동에 '기부'한 이유

더 팩트(THE FACT)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구혜선이 결혼식 비용을 전액 기부한 '숨은' 이유를 밝혔다.

28일 매거진 '여성중앙'은 구혜선과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구혜선은 예식 및 신혼여행 비용 전액을 소아병동에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현 시대의 결혼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인가'하

는 의문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록 특별하지 않은 우리가 '기부'라는 의미를 거창하게 남용했을까 송구스러운 마음도 있지

만, 젊은이들의 작은 움직임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혜선은 "생긴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저와는 또 다르게 생각이 많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며 남편 안재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식 대신 '기부'하러 어린이 병동 찾은 구혜선♥안재현 (사진)구혜선, 안재현 부부가 예정대로 예식 및 신혼여행 비용을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