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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못생겼다는 반응…이 정도 외모면 만족해"

배우 류준열이 외모에 대한 팬들의 평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외모에 대한 팬들의 평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28일 일간스포츠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츤데레' 김정환 역을 맡아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배우 류준열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준열은 "외모에 대한 얘기가 여전히 많다"라는 말에 "나더러 '못생김'을 연기한다고 한다"며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 내 외모를 사랑하니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생기고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평범하고 흔한 얼굴"이라며 "연기할 때 도움될 부분도 분명 있고 외모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극중 설정을 위해서라도 외모가 신경이 쓰일 것 같다는 질문에 류준열은 "그런 부분까지 신경 쓰다보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며 "외모는 바꾸고 싶다고 바뀌는게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평소 쉴 때 밀렸던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본다는 류준열은 최근 이사를 오면서 가구 설치에 재미를 느껴 조립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또 "오글거릴 수 있지만 긍정적인 힘이 나오는 건 다 팬들 덕분"이라며 "에너지를 얻고 다음 작품을 이어가는 힘이다"고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가 늦었지만 그만큼 보여줄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는 류준열.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남다른 긍정 덕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