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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매일 180명 어르신에게 식사 대접한 식당 사장님

지난 2000년부터 매일 180여 명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YouTube 'YTN NEW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매일 180여 명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아름다운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YTN은 지난 2000년부터 매일 180여 명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한 식당 사장님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 식당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향기네 무료 급식소'로 급식소를 운영하는 임성택씨는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16년간 무료 급식 봉사를 해오고 있다.


그는 매달 300여만 원의 사비를 들여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한다.


그의 식당은 매일 60여 개의 좌석이 꽉 들어차고 대기 의자도 만원일 정도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임씨는 "장사로 번 돈을 돌려드리는 것뿐"이라며 "평생 무료급식을 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급식소 이름처럼 향기 나는 사회를 임씨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