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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한 유기견 구조 위해 조윤희가 한 선행

조윤희가 최근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차 이동 중 도로 한복판에 쓰려져 있는 유기견을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mixnutcookie'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조윤희의 훈훈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조윤희가 최근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차 이동 중 도로 한복판에 쓰려져 있는 유기견을 발견해 구조에 나섰다.


조윤희는 강아지를 인근 병원으로 이동시켰고 바로 수술을 받게 했다.


강아지는 앞다리가 골절되고 척추가 크게 손상되는 등 대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조윤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술비 500만원 이상을 선뜻 부담하며 강아지가 무사히 회복되기만을 바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윤희는 평소에도 강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특별하다. 이런 활동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의도치 않게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윤희는 유기견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남다른 애견 사랑으로 유명하다. 조윤희는 현재도 8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