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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이광종 前 올림픽대표팀 감독 별세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했던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6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던 이광종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26일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새벽에 이광종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표팀에도 합류하고자 했으나 급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고 하차를 선언했다.


앞서 청소년대표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던 그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인정받던 감독이었다.


때문에 감독의 사망 소식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A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 역시 "이광종 감독님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