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열애 들킨 임창정, 통편집해준 '아는 형님' (영상)

NAVER TV캐스트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아는 형님' 제작진과 출연진은 가수 임창정의 열애를 알고 있었음에도 통편집해 의리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JTBC '아는 형님'은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임창정 형님이 저지른 사랑! 아는 형님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이라는 멘트와 함께 미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네이버 TV 캐스트에도 올라온 영상 속에는 지난 3일 방송된 '아는 형님'의 임창정 편이 담겨있다.

당시 임창정은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내 노래 중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은?"이라고 묻자 이수근이 "결혼해줘"라고 답했다.

JTBC '아는 형님'

이수근의 말에 서장훈은 "그게 할 소리냐. 그게 애정이 가겠냐"고 타박을 줬지만 임창정은 그저 묘한 웃음만 짓고 있었다.

이어 임창정은 "장훈아. 형은 이제 괜찮아"라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임창정의 의미심장한 말에 멤버들은 "사랑하고 있구나. 누구 있구나"라며 저마다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아는 형님' 제작진은 해당 내용을 통편집을 하며 임창정과의 의리를 과시했고, 그의 열애 기사가 나가자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2일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한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