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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훈련 마친 기성용, "군인들이 자랑스럽다"

병역 혜택을 받아 군사훈련을 마친 기성용이 군인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병역 혜택'으로 4주 군사 훈련을 마친 기성용이 군인에 대해 존경심을 표했다.


27일(한국 시간) BBC는 군사훈련을 마치고 스완지시티에 복귀한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BBC는 우리나라의 군 복무 체계에 대해 '20대 남성이라면 의무적으로 2년간 군에서 복무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기성용은 "나도 다른 군인들과 같이 훈련했다"며 "축구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군사훈련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남과 북의 갈등으로 언제든 전쟁이 날 수 있다"며 "나도 이에 대해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현재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 복무 중인 군인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기성용은 "이전까지 군인들이 국가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 몰랐다"면서 "4주 훈련 후 많은 것을 배웠고 군인들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