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은 아무것도 아닌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8쌍

Instagram 'jin_ri_sul'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와 결혼에 성공한 연예계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연애를 시작한 신하균-김고은 커플부터 어느덧 한 아이의 부모가 된 서태지-이은성 부부까지 연예계에는 띠동갑이 넘는 나이차를 자랑하는 커플들이 많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들을 보고 "세대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며 걱정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연예계 커플들을 보면 '나이'는 별다른 장애물로 여겨지지 않는 것 같다.

10살도 아닌 무려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계속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8쌍을 모아봤다.

1. 신하균 - 김고은

(좌) 영화 '올레' 스틸컷/ (우) Instagram 'arjenia'

최근 공식열애를 인정한 배우 신하균과 김고은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2개월차 커플이다.

연예인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만나 연인이 된 이들은 무엇보다도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17살' 이라는 점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2. 최자 - 설리

Instagram 'choiza11'

가수 설리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는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커플 중 하나이다.

둘은 최근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14살' 나이 차이는 문제없다는 듯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3. 알렉스 - 조현영

(좌) Facebook '알렉스(Alex)'/ (우) Instagram 'cho_hyunyoung'

지난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수 알렉스와 레인보우의 조현영은 '12살' 나이 차이에도 진한 애정을 과시중이다.

특히 알렉스는 최근 방송을 통해 연인 조현영을 언급해 다시금 화제를 산 바 있다.

4. 이동건 - 지연

(좌) Facebook '이동건 LEESDONGGUN'/ (우)Instagram 'jiyeon2__'

배우 이동건과 티아라의 지연 역시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현재 1년 넘게 연애 중이다.

둘은 지난해 6월 한중 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연인으로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5. 배용준 - 박수진

Instagram 'yongjoon_bae'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은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한류스타 부부'이다.

소속사 사장님과 배우의 관계에서 지난해 2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수진은 현재 임신 5개월째로 최근 방송을 통해 제법 불룩해진 배를 공개했다.

6. 서태지 - 이은성

서태지 공식사이트 '서태지닷컴'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은 3년 전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둘은 2008년 이은성이 서태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함녀서 인연을 맺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이병헌 - 이민정

(좌) 이병헌 공식페이지/ (우) Instagram '216jung'

2013년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이민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종종 아들의 소식을 전해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8. 미나 - 류필립

Instagram 'minakorea'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났다던 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17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뜨거운 애정을 과시중이다.

현재 류필립은 의무경찰로 복무 중으로 미나는 늦은 나이에 '곰신'으로서 자신의 연하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