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능욕에 이어 태극기에 '욱일기' 합성한 워마드

워마드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광복절날 독립투사들을 능욕하는 게시물을 올려 고발당한 '워마드'의 만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여성주의 성향의 사이트 워마드 게시판에는 '욱일기만 올리기 그래서 태극기도 올려본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태극기에 욱일기를 합성한 사진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앞서 워마드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안중근 의사와 윤봉길 의사가 피눈물을 흘리며 혀를 내밀고 있는 합성 사진을 게시하면서 '미친 테러리스트'라고 비하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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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17일에는 안중근, 윤봉길 의사를 '미키마우스'에 빗대어 조롱한 사진을 올려 비판을 자초했다.

결국 시민단체로부터 고발까지 당한 워마드는 반성하는 기미는 커녕 태극기에 욱일기를 합성한 만행을 저질렀다.

한편 워마드는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고 주장한 메갈리아에서 파생한 극렬 여성주의 사이트로 알려져있다.

안중근-윤봉길 의사 '미키마우스'에 빗대 조롱한 워마드 논란'안중근 의사를 미친 테러리스트'라고 비하해 물의를 빚은 워마드가 이번에는 미키마우스에 빗대어 조롱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독립투사' 안중근-윤봉길 의사 조롱한 워마드, 고발당했다독립투사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조롱하는 게시물로 국민의 지탄을 받았던 '워마드'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