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흉기 강도' 잡은 훈훈한 한양대학생의 근황

(좌) SBS 뉴스, (우) NAVER tvcast '게임회사 여직원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를 해 경찰 표창을 받은 훈남 한양대 학생이 최근 웹드라마로 데뷔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이 오픈 직후 3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에 오른 가운데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한 배우 장동윤의 훈훈한 과거가 화제다.

장동윤은 극에서 아이린을 좋아하는 '곰개발'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혜성처럼 나타난 이 신인은 지난해 11월 편의점 강도 검거에 큰 힘을 보탠 훈훈한 대학생으로 SBS 뉴스에 등장했던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당시 장동윤은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점원을 위협하던 강도를 보고 친구들과 함께 편의점에 머물며 침착하게 112 신고를 했다.

대학생들이 편의점에 머물자 강도는 해당 편의점을 나와 다른 곳으로 옮겼고 장동윤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을 안내해 강도 검거에 기여했다.

이 일로 장동윤은 서울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다시 한번 매체에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장동윤이 데뷔 신고식을 치른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네이버 TV캐스트와 다음 웹툰을 통해 8월 1일 오전 10시 7화부터 11화까지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