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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48시간전 금지" 포켓몬 GO 금지령 내린 무리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조세 무리뉴가 선수단에 '포켓몬 GO' 금지령을 내렸다

인사이트GeniusFootball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조세 무리뉴(Jose Mourinho)가 선수단에 '포켓몬 GO'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와 메트로는 현재 중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선수단에 "경기 시작 48시간 전에는 '포켓몬 GO'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이는 선수들에게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증강 현실(AR)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는 출시와 함께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 열풍은 축구계에도 불어 닥쳤는데, 선수들이 '포켓몬 GO'를 하느라 경기 집중에 소홀히 할 것을 염려한 무리뉴 감독은 이 같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대해 데일리스타는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과 코치진과의 유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는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대화를 통해 경기에 집중하길 바랬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 전지훈련 겸 프리시즌 투어인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를 소화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와의 첫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맨체스터 시티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