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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으로 여행간 딸이 엄마에게 근황을 알렸다

세계 3대 록페스티벌 중 하나인 영국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간 한국인 딸은 깃발을 만들어 엄마에게 근황을 알렸다.

인사이트

BBC Music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국을 여행 중인 딸이 한국에서 자신을 걱정하고 있을 엄마를 위해 깃발을 만들었다. 


지난 1일 BBC 뮤직의 유튜브 채널에는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의 영상이 공개됐다.


글라스톤베리는 지난 1970년에 시작돼 매년 6월 마지막 주말 3일간 열리는 록, 일렉트로닉, 레게, 댄스 음악 축제다.


매년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쳐 국내에서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영국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번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 2016에서도 15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렸고 당연히 한국 관객들도 있었다.


페스티벌을 찾는 이들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깃발을 흔들곤 하는데, 이날 벡(BECK)이 루저(Loser)를 부르고 있을 때 개성 넘치는 깃발이 등장했다.


깃발에는 "엄마 나 여기 있어"라는 큼지막한 글씨의 한글이 적혀 있었다.


이 깃발은 중계하고 있던 BBC 뮤직 체널과 유튜브에 그대로 공개됐다. 한국에서 걱정하시는 부모님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센스 있는 깃발이다.


한편 "엄마 나 여기 있어"깃발은 영상 3분경 등장한다.


YouTube 'BBC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