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이코패스'일 수 있다는 증거 6가지
우리 주변이나 심지어 자신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증거 6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우리 주변에는 어쩌면 '사이코패스'지만 그 진실을 숨긴 채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할 수 있다.
심지어 스스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지만 이를 몰라 일상생활 속 무심코 하는 자신의 잔인한 행동에 놀랄 수 있다.
특히 사이코패스들은 자신의 정체를 꽁꽁 숨기기 위해 오히려 더 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어 그 속내를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Scoopwhoop는 당신 혹은 주위 사람들이 '사이코패스'일 수 있다는 증거 6가지를 공개했다.
아래 소개된 내용에 해당된다고 해서 무조건 사이코패스라고 확답할 수 없다.
하지만 저명한 심리학자들이 몇 년에 걸쳐 사이코패스를 상대로 밝혀낸 연구결과이기도 하니 아래 소개된 내용을 함께 확인해 보자.
1. 두 번째 손가락이 네 번째 손가락 보다 더 길다.
최근 두 번째 손가락이 네 번째 손가락보다 더 긴 사람이 정신분열 증상을 더 많이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연구팀은 총 100명의 정신분열 증상을 보인 남성의 손가락 길이를 측정한 다음 건강한 남성의 손가락 길이를 재어 비교했다.
그 결과 정신분열증을 앓는 남성은 두 번째 손가락이 네 번째 보다 더 긴 경향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2. "음", "아" 같은 불필요한 수식어를 대화 중 많이 한다.
사이코패스들은 대화 중 "음", "아" 같은 불필요한 수식어를 일부러 사용하며 자신이 정신적으로 멀쩡하다는 가면을 쓸 시간을 번다.
3. 사이코패스는 후각에 둔감하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이코패스들은 자기 통제 기능을 담당하는 안와전두피질이 덜 발달 했을 뿐만 아니라 냄새를 맡는 기능도 덜 발달돼 후각에 둔감하다.
4.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많이 남긴다.
캐나다 심리학자 에린은 사이코패스들의 온라인 활동을 분석한 결과 그들이 악성 댓글을 유독 많이 남겼음을 알아냈다.
또 특히 사이코패스 성향의 사람들은 가학적 사건이나 행동에 더 많이 반응했다.
5. 자신에게 필요한 상황일 때 동정심을 보인다.
사이코패스들이 상대방에 대한 동정심을 아예 갖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을 좋게 포장해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동정심이 있는 척 행동한다.
6.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
사이코패스들은 대부분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끼지 못하며 다른 사람이 보이는 공포심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