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밥상 놓고 점심먹는 무개념 승객

cctv 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공공장소에서 제 집처럼 행동하는 남성들의 충격적인 행동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CTV뉴스는 지하철 안에서 밥상을 놓고 점심을 먹는 무개념 승객에 대해 보도했다.

한 누리꾼은 중국 광저우에서 지하철을 탔다가 두 남성이 문 앞에다 밥상을 펼쳐놓고 점심을 먹고 있는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두 남성은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큰 소리로 웃고 떠들었으며 심지어 자신들의 옷을 손잡이에 걸어두기까지 했다.

승객들은 음식 냄새와 무례한 행동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해코지를 당할까봐 그 누구도 말을 건네지 못했다.

해당 사진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으며 당국은 두 남성의 신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무례한 행동으로 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진상 승객들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