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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서 '강아지 공장' 랩으로 디스한 개그맨 (영상)

개그맨 이상훈이 논란 중인 '강아지 공장' 사태를 언급하며 랩으로 일침을 가했다.

Naver tvcast '개그콘서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이상훈이 논란 중인 '강아지 공장' 사태를 언급하며 랩으로 일침을 가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1대 1' 코너에서는 이상훈이 퀴즈 도전자로 등장했다.

 

이날 이상훈은 "누군가를 죄의식 없이 해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동물 학대범"이라고 답했다.

 

이상훈은 "강아지 공장에서 강제 교배를 시키지 않나, 수의사 면허도 없이 수술을 하지 않나, 새끼를 못 낳으면 식용으로 보내거나 안락사 시키기까지 하는 등 동물 학대가 비일비재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흘러나오는 비트에 맞춰 '강아지 공장' 디스랩도 선보였다.

 

이상훈은 "니들 괴롭히면 개들은 개지침, 그걸 바라보는 사람 개빡침, 개만도 못한 니네들은.."이라며 과감한 랩 가사를 뱉었다.

 

이에 옆에 있던 개그맨 유민상이 더 심한 말이 나올까봐 당황해하며 이상훈의 입을 급하게 틀어막기도 했다.

 

연출된 상황이었지만, 많은 관객들은 이상훈의 시원한 랩에 격한 공감을 표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