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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20대는 '무생물' 국회… 할 수있는게 없어" (영상)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이번 '20대 총선 결과'를 두고 토론을 펼쳤다.

Naver tvcast '썰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썰전'에 패널로 출연 중인 전원책 변호사가 20대 국회를 두고 '무생물 국회가 될 것'이라 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이번 '20대 총선 결과'를 두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화두는 단연 새누리당의 참패였다.

 

이를 두고 전 변호사는 "국민의당이 설령 새누리당과 연합을 해 150석을 넘는다고 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JTBC '썰전'

 

현재로서는 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국회 내 다수당이라 하더라도 의석수가 180석에 미치지 못하면 예산안을 제외한 법안의 강행 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어 전 변호사는 삼당 체제에서 서로에 대한 견제가 팽팽해 일처리가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18대가 동물국회, 19대가 식물국회였다면 20대 국회는 당분간 무생물 국회가 될 것이다"라며 "바위300개 갖다 놓은 것과 똑같은 현상이 생길거다. 비싼 세금으로 무생물국회를 당분간 구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한때 지역구 180석을 얻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과반 의석도 지켜내지 못하고 1당 자리마저 잃었다.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가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을 차지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