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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진구가 '태후' 마치고 남긴 종영 소감

'태양의 후예'에서 브로맨스를 선보인 배우 송중기와 진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좌)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우) Instagram 'actor_jingoo'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송중기와 진구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소감을 전했다.

 

15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태양의 후예'는 저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다. 제대 후 첫 드라마이기도 했고 사전제작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제작진,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시진'이라는 인물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하고, 책임감이 강한 친구라…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오랜 기간 많은 노력과 준비로 만든 작품인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니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크다"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그동안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한 제작진, 배우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린다"라고 끝맺었다.

 

또한 진구도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달 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당신들을 얻었습니다. 죽어도 안 죽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글과 함께 게재한 영상에서 진구는 "태양의 후예를 시청한 시청자 여러분, 배우 및 스태프 여러분, 좋은 글들 써주신 기자 여러분들까지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감사했습니다. 단결"이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애교 가득한 모습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