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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기독자유당 2.63% 득표 원내 진출 실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교 정당으로는 최초 원내 진출을 꿈꿨던 기독자유당이 이번에도 실패했다.


YouTube 'Liberal Party Christian'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교 정당으로는 최초 원내 진출을 꿈꿨던 기독자유당이 이번에도 실패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투표 최종 개표 결과 기독자유당은 전체 득표율 2.63%(62만6,853표)를 획득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1석을 얻기 위해서는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하거나 정당투표 득표율에서 3% 이상을 얻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3%를 못 넘긴 기독자유당은 종교 정당으로서 국내 최초 원내 진출이라는 꿈을 결국 이루지 못하게 됐다.

 

앞서 기독자유당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배우 서정희를 앞세워 간통죄 부활과 동성애 법제화 반대 등 주요 정책을 홍보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원내 진출에 성공할 경우를 대비해 감사예배와 국립현충원 방문 등의 일정을 세워놓았던 기독자유당은 모든 행사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