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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득점 메시' 바르샤, AT 마드리드에 0-2 패배

앙투안 그리즈만 (Antoine Griezmann)의 맹활약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바르샤)를 잡고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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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앙투안 그리즈만 (Antoine Griezmann)의 맹활약을 앞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바르샤)를 잡고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AT 마드리드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바르샤와의 2015-16 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바르샤 원정 8강 1차전에서 1-2로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던 AT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고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페르난도 토레스를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AT 마드리드에는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있었다.

 

그리즈만은 전반 36분 사울 니게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바르샤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은 넣은 이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바르샤를 공략한 AT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카스미르스키 필리페가 얻은 페널티킥을 그리즈만이 성공하면서 바르샤의 추격 의지를 말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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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출전한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일명 'MSN 라인'도 수차례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하기는 했으나 번번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2-0 승리로 경기를 끝낸 AT 마드리드는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합계 3-2의 스코어로 UCL 4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바이에른 뮌헨도 1, 2차전 합계 3-2로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UCL 4강 대진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AT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으로 확정됐다. 4강 대진 추첨은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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