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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 몰랐던 '키스'에 대한 흥미로운 8가지 팩트

연인과의 달달한 입맞춤은 애정도를 높이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많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연인과의 달달한 입맞춤은 관계에 불을 지펴주는 마법의 주문과도 같다.

 

사랑하는 상대와 따뜻한 숨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키스는 애정도를 높여주는 것 외에도 과학적으로 입증된 흥미로운 사실이 많다. 

 

당신이 미처 몰랐던 '키스'에 관한 흥미로운 팩트 8가지를 정리해 지금부터 소개하니 재미있게 읽어보기 바란다.

 

1. 첫 관계보다 첫키스를 더 선명하게 기억한다

 

미국 버틀러(Butler) 대학교 연구팀이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람들은 첫키스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다. 

 

더 놀라운 것은 첫 섹스보다 첫키스를 더 강렬하게 기억한다는 것이다.

 


MBC '킬미힐미'

 

2. 출근 전 키스는 장수와 성공의 비결이다

 

1980년대에 이뤄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근 전 아내에게 키스하는 남편은 오래 살았다. 

 

또 출근 전 키스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교통 사고도 덜 났고 수입도 많았다.

 

3. 어둠 속에서 키스를 잘 할 수 있게 돕는 뉴런이 있다

 

1990년대에 미국 프린스턴(Princeton) 대학교의 연구팀은 뇌 속에 얼굴 주변의 촉감과 시각 인식을 담당하는 뉴런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때문에 우리는 어둠 속에서도 상대방의 입술을 본능적으로(?) 찾아내 키스를 할 수 있다.

 

4. 키스는 무려 146개의 근육이 움직이는 운동이다

 

키스를 하는 데 입술 주변을 비롯한 안면 근육 34개 등 총 146개의 근육이 쓰인다. 

 

또 키스 1분당 26칼로리가 소비된다. 

 


KBS 2TV '태양의 후예'

 

5. 3명 중 2명은 키스할 때 오른쪽으로 고개를 튼다

 

독일 루르(Ruhr) 대학교의 한 연구팀이 커플 124쌍을 분석한 결과, 그 중 65%가 키스를 할 때 오른쪽으로 고개를 튼다는 것을 알아냈다.

 

6. 건강에 좋다

 

구강 내 박테리아를 주고받는 키스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키스할 때 섞이는 타액은 해로운 박테리아를 없애준다.

 

또한 심장 박동수를 높여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춰준다.

 


SBS '피노키오'

 

7. 세계에서 가장 긴 키스 기록은 58시간 35분 58초다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Ripley's Believe It Or Not Event)'에 따르면 2013년 태국의 한 커플(Ekkachai and Laksana Tiranarat)이 58시간 35분 58초 동안 키스를 해 세계에서 가장 긴 키스 기록을 남겼다.

 

8. '키스 공포증'을 앓는 사람도 있

 

몇몇 사람들은 키스할 때 느껴지는 느낌, 체온, 후각 등에 공포를 느끼는 키스 공포증(Philemaphobia)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