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은 김부겸 후보의 딸 윤세인, 우측은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총선이 십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의원 후보들보다 더 화제가 되는 인물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등장한 딸 유담 양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단숨에 유 의원이 누리꾼들에게 '국민 장인어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일각에서는 "예쁜 게 선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비판도 나온다. 반면 "이렇게라도 선거에 관심 갖게 하는 것이 나쁜 게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다.
이처럼 국회의원 후보들보다 더 이슈를 모으고 있는 이들의 얼짱 딸·아들을 모아봤다. 또 6인만 소개하기 아쉬워 이들의 예쁜 조카 2인도 함께 소개한다.
1.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양

30일 유승민 의원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한 유담 양 / 연합뉴스
유승민 의원의 딸인 유담 양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아픔을 보듬어주기 위해 이번 선거 유세에 나섰다.
크게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한 유담 양은 별다른 행동 없이 인사하고 박수만 쳤는데도 "걸그룹보다 예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것으로 유 의원은 '국민 장인어른'으로 등극했다.
2. 김을동 의원의 아들 송일국

연합뉴스
이제는 '삼둥이' 아빠로 더 유명한 배우 송일국은 김을동 의원의 아들이다.
송일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도 욕먹고 안 해도 욕먹는다면 어머니께 효도하고 욕먹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유세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3. 권혁세 후보의 딸 권지윤 양

(좌) 연합뉴스, YouTube / '권혁세'
분당구갑에 출마하는 권혁세 후보의 딸 권지윤 양은 "우리 아빠를 빌려드릴게요"라는 영상을 만들어 아빠 선거를 돕고 있다.
앳된 모습의 지윤 양은 아빠에게 마음을 담아 짤막한 편지를 써 유권자들에게 "마음도 예쁘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4. 기동민 전 후보의 아들 기대명 군

지난 2014 재보선에서 함께 유세하던 두 부자(父子)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14년 재보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였던 기동민 후보는 아들 기대명 군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기대명 군은 훈훈함 물씬 풍기는 외모로 "아이돌보다 더 아이돌 같다"는 평을 받으며 아버지인 기동민 후보보다 더 큰 화재를 모았다.
5. 김부겸 후보의 딸 윤세인

연합뉴스
지금까지 여러 국회의원 후보의 딸들이 등장했지만 아직 그 누구도 배우 윤세인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2014년 대구시장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했던 김부겸 후보의 딸 윤세인은 너무도 예쁜 외모 때문에 "김부겸 표 절반은 윤세인 덕분"이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출산 이후 몸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 출마한 아빠를 도울 수 없다는 소식이 나와 누리꾼들을 아쉽게 하고 있다.
6. 김무성 대표의 아들 고윤

지난 19대 총선에서 투표하는 두 부자(父子)의 모습 / 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배우 고윤(본명 김종민)은 2011년 영화 '가문의영광4'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김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숨겼지만 19대 총선에서 아버지와 함께 투표장에 나타나 함께 투표했다.
7. 문희상 의원의 조카 이하늬

연합뉴스
자세히 보면 묘하게 닮은 둘은 '외삼촌과 조카' 사이다.
배우 이하늬는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문희상 의원의 선거 유세를 함께하면서 외삼촌을 도왔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의정부시갑에 출마하는 문희상 후보를 돕는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8. 손혜원 후보의 조카 손가영

(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 'songayoung'
'처음처럼', '딤채' 등 이름 만드는 데 언제나 신의 한 수를 보여줬던 손혜원 후보는 이번 총선에 서울 마포구을에 출마한다.
이런 손 후보를 돕기 위해 딸은 아니지만 징비록에서 '요도'로 출연하며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카' 손가영이 유세를 돕기로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급작스레 태도를 바꾸며 "유승민이에게서 국민 장인 타이틀을 박탈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