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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했다가 딱 걸린 '유시진-서대영'의 뻔한 변명 (영상)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송중기는 과거 소개팅 사실이 들통나자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Naver tvcast '태양의 후예'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송중기가 과거 소개팅 사실이 들통나자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태양의 후예' 윤명주(김지원 분)와 강모연 (송혜교 분)은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소개팅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우르크 부대에 한국에서 보낸 택배들이 도착하자 강모연은 "서 상사님 신지영이란 분한테 소포 왔는데 어디 계신가요?"라고 무전기로 전했다.

 

서대영과 유시진는 급하게 달려왔지만 소포에는 두 사람이 승무원들과 찍은 사진과 '오빠 힘내세요', '우리의 추억을 보내요'라는 멘트가 적혀 있었다.

 

이에 유시진과 서대영은 "오해입니다" "오해가 확실합니다"라며 발뺌했지만 윤명주는 "오해? 암수가 서로 이렇게 정다운데 오해?"라며 화를 냈고 강모연 또한 "유시진씨의 최고의 미소를 전 이렇게 사진으로 보네요?"라며 비꼬았다. 

 

두 여자의 날선 질문에 서대영은 "전 유대위님께 소개팅을 주선했을 뿐입니다"라며 이 상황을 모면하려 했고 놀란 유시진은 "지금 전우를 버리시는 겁니까?"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서대영은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전국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유림 기자 coc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