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전용 '문 열기' 버튼 설치한 열도의 상점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손님이 올 때마다 시바견이 문을 열어주는 열도의 흔한 상점이 소개돼 누리꾼들을 웃음 짓게 했다.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에는 시바견의 키에 딱 맞게 '문 열기' 버튼을 설치한 한 상점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상점에서 보안 담당을 맡고 있는 시바견 '잭군(Jack-kun)'은 입구 앞에 늠름하게 앉아 손님이 올 때마다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상점 주인은 잭군이 일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녀석의 눈높이에 맞춰 문 여는 버튼을 설치해 주었다.

주인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잭군은 손님이 가까이 다가올 때면 자신의 코나 손을 이용해 문을 열고 그들을 반기고 있다.

또한 녀석은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면, 스스로 문을 열고 나가 골목에서 깔끔하게 볼일을 보곤 한다.

상가 근처에서 볼일 보는 잭군의 은밀한 모습은 구글 스트리트 뷰에 포착되기도 해 많은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犬用 自動ドア】
熊本合鍵センターの自動ドア入り口には犬専用の押しボタンがある。お客さんが近づくとボタンを押して開けてくれます。この警備を担当している犬は2代目のジャック君です。#珍スポット #熊本 #犬 pic.twitter.com/O5unfXzQZu

— おざわ隊長 (@takenoko74_58) March 1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