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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단체로 성폭행할 멤버 모집하는 페북 페이지 논란

반려견 성폭행 영상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이번에는 단체로 성폭행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via Facebook

 

반려견 성폭행 영상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이번에는 단체로 성폭행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견 성폭행할 멤버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전국 수간협회 인원 4천 2백명에서 실제 모임 갖는 분들만 4백명으로 추렸다"며 "단속도 심하고 쁘락치(스파이)도 많아 4백명이상은 안 넘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 예정돼 있던 단체 수간은 오는 14일 평택에서 한다"며 "인원은 25명 모집하고 강아지는 종류별로 마련돼 있으니 비상연락책으로 연락달라"고 밝혀 충격을 준다.

 

A씨는 또 참가자들의 동영상 촬영을 막기 위해 사전에 핸드폰은 모두 압수한다고 밝혀 철저하게 관리하려는 모양세를 보이기까지 했다.

 

현재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는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어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 이외에는 접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달 24일 인사이트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반려견 성폭행남' 영상을 게시한 남성 김모씨가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직접 반려견을 성폭행한 것이 아닌 중국 남성이 강아지를 성폭행하는 영상을 보고 유포했다고 진술했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요즘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자 동물학대 영상을 올리는 사건이 늘고 있다"며 "'동물보호법' 제8조 제5항에 의거해 형사처벌 될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