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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북 오른 할아버지 (사진)

왼쪽 손톱이 무려 6m인 70대 할아버지가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후 자신의 손톱을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via Guinness World Records

왼쪽 손톱이 무려 6m인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70대 할아버지가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쉬리다르 실라(Shridhar Chillal, 78)를 소개했다. 

인도 뭄바이의 푸나 지역에 사는 전직 사진사인 쉬리다르는 왼쪽 손톱의 길이가 무려 6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쉬리다르는 지난 1962년 이후 한 번도 손톱을 자르지 않았고 16살 때부터 지금까지 62년 간 6m가 넘는 손톱을 길렀다. 

그는 손톱은 기른 이유에 대해 "학창시절 선생님으로부터 손톱이 길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했다"며 "그 이후 반항심이 생겨 계속 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칡넝쿨처럼 꼬인 자신의 긴 손톱을 자른 후 조만간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via Guinness World Records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