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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편집' 논란으로 재조명된 '올티' 과거 인터뷰

래퍼 올티가 '쇼미더머니6'의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티의 과거 방송 인터뷰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MBC '랩스타의 탄생'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그러지 말고 올티 씨 좀 세게 해야죠"


최근 Mnet '쇼미더머니6'에서 래퍼 올티가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티의 과거 인터뷰 발언 내용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올티는 지난해 1월 MBC 특집 다큐멘터리 '랩스타의 탄생'에 출연해 '쇼미더머니' 시리즈 제작진들이 출연자들에게 자극적인 발언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리플로우와 랩 배틀을 앞두고 떨리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랩스타의 탄생'


이어 "그래서 '제가 분발해서 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그러더니 제작진이 '그러지 말고 올티 씨 좀 세게 해야죠'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에 올티는 "리플로우? 그게 누구예요? 아 나한테 곧 깨질 사람?"이라고 말했고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을 야기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출연자들에게 자극적인 발언을 요구하는 '쇼미더머니' 제작진의 행태에 크게 분개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6'


한편 올티는 지난 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경쟁자인 행주를 지나치게 견제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누리꾼들의 비난을 산 바 있다.


비난이 이어지자 올티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래퍼 행주와 지코, 해쉬스완 등은 자신의 SNS에 올티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올티가 '악마의 편집'을 당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악마의 편집vs원래 올티 인성"···또 한 번 논란 만든 엠넷Mnet '쇼미더머니6'가 래퍼 올티를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