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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주기적으로 마시면 '이 병' 예방할 수 있다 (연구)

적당량의 맥주와 와인을 주기적으로 마셔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주기적으로 맥주와 와인을 마셔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덴마크 국립 보건원이 학술지 'Diabetologia'에 발표된 논문을 수집한 결과 재미있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술을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에 걸릴 확률이 더 적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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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만 명의 사람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3~4번 술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남성은 20%, 여성은 32% 당뇨병 위험이 감소했다.


또한, 여성에게는 맥주보다는 '와인'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1~6잔의 맥주를 마신 남성이 당뇨 위험이 21% 낮아진 것에 비해 여성은 별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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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와인을 마신 남성과 여성 모두 무려 30%까지 당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당뇨병 학회의 연구 책임자 에밀리 번스(Emily Burns) 박사는 "이런 결과는 흥미롭지만, 너무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주일 평균 맥주 3,000cc 이상, 와인 10잔 이하로 마실 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정해진 양 이상으로 마실 경우 알코올로 인한 다른 병에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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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 마시는 '소주 1병'은 암기에 도움 된다 (연구)술을 마시면 오히려 암기에 도움이 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