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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딸과 결혼할 미래 사위에게 보내는 '살벌한' 영상 편지

'오빠생각' 박준형이 딸 주니와 미래에 결혼하게 될 예비 사위에게 '살벌한 당부의 편지'를 작성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MBC '오빠생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딸 바보' 박준형이 딸 주니와 미래에 결혼하게 될 예비 사위에게 살벌한 당부의 편지를 작성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박준형이 출연해 딸과 미래의 남편에게 편지를 썼다.


이날 박준형은 예비 사위에게 당부할 말이 적힌 편지를 손수 읽으며 "YO! 니가 누군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MBC '오빠생각'


박준형은 "절대 바람피우면 안 돼"라며 "니가 바람 피잖아. 나는 너를 때려죽일 거야"라고 협박했다. 


그는 "딸이 전화가 오잖아? 너는 빨리 도망가야 될 거야"라며 "'바람'이라는 순간 나는 전화 끊고, 나는 벌써 너희 집 문 앞에 있을 거야. 똑똑도 안 하고 유리창 깨고 들어간다 알았지"라고 흥분한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고 편지를 이어갔다.


인사이트MBC '오빠생각'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차분해진 박준형은 "넘버 투! 절대 도박 같은 거는 내가 가서 또 때려죽일 거야"라며 "도박하면 벌써 너희 집 문 앞에 있을 거야. 잠자고 있는 너의 머리맡에 서 있을 거야"라고 살벌한 경고를 했다. 


이어 "넘버 쓰리! 거짓말하면 내가 널 또 때려죽일 거야. 무슨 나쁜 짓을 했어도 솔직하면 용서해 줄 수있지만, 거짓말은 백 년 더가"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MBC '오빠생각'


그러면서 "열심히 일한다고 그러면서 일은 다섯시에 끝났는데, 다른 데 가서 집에 열두 시 반에 들어오잖아? 네 옷에서 향수 냄새부터 나잖아? 그러면 넌 그럼 내가 그냥 넌 그냥 어휴 끝이야"라고 또다시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력한 경고 후 급격히 차분해진 박준형은 "그냥 내 딸만 사랑해주고 얘만 보호해주고 얘만 사랑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예비 사위에게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부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인사이트MBC '오빠생각'


다소 투박스럽긴 하지만 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초보 아빠' 박준형의 진심이 담긴 편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15년 13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지난 5월 딸 주니를 얻었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근황 사진을 계속 업로드 하며 '초보 아빠'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odjp'

 

Naver TV '오빠생각'


"예뻐죽겠다"…팔뚝보다 작은 '50일' 딸 자랑하는 '초보 아빠' 박준형지오디 박준형이 늦둥이 딸을 자랑하며 '딸 바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