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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되려고 딸 친구에게 초밥 사고 '생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김승현

'딸 바보' 김승현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지갑을 탈탈 털어 딸의 친구들에게 초밥을 대접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딸 바보' 김승현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지갑을 탈탈 털어 딸의 친구들에게 초밥을 대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딸 수빈이의 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은 수빈이 친구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메뉴를 고르라고 했고, 초밥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에 다 함께 회전 초밥집으로 향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초밥집에서 수빈이와 친구들은 비싼 접시에 올려진 초밥을 마음껏 먹었고 아이들의 먹성에 당황한 김승현은 접시와 접시 가격을 번갈아 쳐다보며 마음껏 먹지 못했다.


김승현이 고심 끝에 고른 접시는 비교적 가격이 싼 '빨간 접시'였다.


가장 싼 달걀 초밥만 먹는 김승현을 본 딸 친구들은 "왜 달걀 초밥만 드세요"라며 "고기 맛있었요. 고기 드세요"라고 비싼 초밥을 추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쌓여가는 초밥 접시에 김승현은 "많이 먹었네. 아저씨는 배가 부르다"라며 "우동이나 한 그릇..."이라고 말을 돌렸다가 "초밥집 오셨으면 초밥을 드셔야죠"라는 따끔한 충고를 듣기도 했다.

  

음식값으로 16만 8천원이 나오자 깜짝 놀랐고, 김승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아침은 굶고 다니면서 저렇게 식성이 좋나 싶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특히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은 곧바로 주방으로 가 생라면을 부숴 먹는 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딸에게 "친구들 먹는 거 보고 신경 쓰느라고 아빠 제대로 못 먹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신은 생라면을 부숴 먹으며 딸에게 "애들은 그래도 좋아하는 거 같지? 오늘 아빠가 사주니까"라고 물었고, 딸이 "먹을 거가 있으니까" 좋아했을 거라고 말하자 뿌듯해하는 귀여운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2'

 

친구 문제로 '자퇴' 고민하는 딸 때문에 충격받은 '미혼부' 김승현배우 김승현이 딸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후 충격을 금치 못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