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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진짜 결말은 서민정♥정일우 였다"

배우 서민정이 MBC '거침없이 하이킥' 마지막회 결말과 달랐던 원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MBC '거침없이 하이킥'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서민정이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원래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으로 꾸며져 당시 주역이었던 서민정, 정준하,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드라마에서 정일우(이윤호 분), 최민용(이민용 분)과 삼각관계를 유지했던 서민정에게 "(팬들 바람과는 별개로) 원래 다른 결말이 정해져 있었다면서요?"라고 물었다.


서민정은 "지금은 10년이 지났으니까 괜찮은데, 당시에는 (응원하는 커플) 팬들 사이에서 신경전도 있었다"며 "프로그램 끝나고 김병욱 감독이 '민정아, 난 사실 윤♥민이었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함께 출연한 정준하는 "사실 ('거침없이 하이킥' 다른 결말로) 영화화가 추진됐었으나 민정이가 결혼하는 바람에 엎어졌다"며 "다들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라고 전했다.


이에 서민정은 "아직도 김병욱 감독님이 '네가 내 영화감독 데뷔 막았지'라고 말씀하신다"며 "(드라마에서는) 학생과 선생님의 로맨스이니 키스신도 있으면 안되고... 이렇게 못한 것을 (감독님이) 영화로 하고 싶다고 하셨었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그때 김병욱 감독님도 집에 찾아오시고 최민용 오빠도 (영화를) 같이 하고 싶다고 찾아오셨다"며 뒤늦게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MC 김구라는 "지금이라도 하면 안 되나"라고 혼잣말을 했고, 윤종신은 "(지금은) 투자가 잘 안 될 것"이라며 팩트 폭행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MBC에서 방영된 시트콤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큰 사랑을 받았었다.


당시 서민정, 정준하, 박해미, 이순재, 나문희 등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인사이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Naver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복면가왕' 감자튀김의 정체는 배우 서민정이었다 (영상)'하이킥' 배우 서민정이 10년 만에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