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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동고속도로서 버스·승용차 충돌…승용차 운전자 사망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승용차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 2명이 사망한데 이어 영동고속도로에서도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승용차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 2명이 사망한데 이어 영동고속도로에서도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강천터널 인근에서 강릉 방면으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SM5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심모(31)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조모(27) 씨는 크게 다쳤다. 고속버스 운전자 최모 씨(53)와 버스 승객 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서울에서 강릉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고속버스가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빗길에 미끄러져 비상회차로를 치고 중앙선을 침범, 인천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승용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한 숨진 승용차 운전자의 신원 파악에도 나섰다.


한편 지난 9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415.1㎞ 지점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버스기사 김모(51) 씨가 몰던 광역버스와 승용차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최초 부딪힌 K5 승용차가 버스 밑으로 깔려 들어가며 운전사 신모(59) 씨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버스 승객 등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스기사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로로 운전하던 중 깜빡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버스기사 '졸음운전'으로 빗길 버스·승용차 6중 추돌…"18명 사상"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구간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잇따라 빗길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졸음운전'으로 사람 죽여 놓고 덤덤하게 인터뷰한 버스기사경부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2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버스기사가 한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