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아기 냥이에게 사랑 뺏긴 강아지의 '눈빛'
아기고양이에게 주인의 사랑을 뺏긴 강아지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폭풍질투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아기고양이에 대한 질투심을 불태우는 강아지의 웃픈 모습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써니 스카이즈(sunny skyz)는 새로운 식구가 된 아기고양이를 보며 폭풍질투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귀여운 금발 소녀가 아기 고양이를 품에 안고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 옆에는 그동안 듬뿍 받아왔던 주인의 사랑을 빼앗긴 비운의(?) 흰색 강아지가 질투 어린 눈빛으로 다정한 둘을 바라보고 있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시무룩하게 휘어진 입매와 섭섭함이 잔뜩 묻어나오는 눈빛, 그리고 축 처진 귀는 마치 주인에게 '나 삐졌어'라고 말하는 듯하다.
반면, 소녀의 사랑을 받는 아기 고양이는 별 관심 없다는 듯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연 고양이와 강아지는 친해질 수 있을까?", "강아지 눈빛이 마치 전여친의 현남친을 바라보는 구남친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과연 셋이 무사히 가족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진의 장소와 인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