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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운명처럼 만나 가족이 된 시바견과 아기 고양이 (사진)

산책 중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된 시바견과 아기 고양이의 훈훈한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naver blog '7na7na7_0'


[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산책 중 우연히 만나 가족이 된 시바견과 아기 고양이의 마음 따뜻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7일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는 '강아지와 산책 중에 냥줍해서 함께 하고 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nanachan'은 반려견 나나와 산책을 하다가 혼자 있던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인사이트naver blog '7na7na7_0'


고양이는 눈곱이 너무 많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상태였다. 'nanachan'은 고양이를 데리고 서둘러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고양이가 허피스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며칠 동안 굶어서 갈비뼈가 만져질 정도로 배가 홀쭉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어미에게 버려졌다고 판단한 'nanachan'은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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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간호 덕에 고양이는 2주의 바이러스 잠복기를 무사히 이겨냈다. 'nanachan'은 예쁜 눈을 되찾은 고양이에게 '치치'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치치는 나나를 어미처럼 따랐다. 나나 역시 치치에게 다정하게 대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nanachan'은 '저는 밥만 주고 저희 착한 시바견 나나가 다 키우고 있네요'라고 말했다.


운명처럼 만나 가족이 된 나나와 치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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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혼자 버스타고 친구 만나러 '공원 산책' 다녀오는 멍멍이주인의 도움 없이 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강아지가 보는 이의 귀여움을 자아낸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