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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기념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맨 구석에 선 이유

G20 정상회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단체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자리 배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독일에서 G20 정상회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체 사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자리 배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단체 기념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은 오른쪽 맨끝에 위치해 일각에서 '홀대'당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단체 사진 촬영 때 자리 배치도 사전 원칙에 따라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자리는 가장 앞줄부터 대통령, 총리, 초청국과 국제기구 수장들의 순으로 배치된다.


각 줄은 재임 기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최근 당선된 문 대통령이 첫 번째 줄 맨 오른쪽 끝에 서게 됐다.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왼쪽 끝에는 문 대통령보다 이틀 빠른 지난 5월 7일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재임 기간이 짧아 마크롱 대통령 옆에 배치됐다.


아울러 맨 앞줄 정중앙은 재임 기간과 상관없이 현 의장국이 서며 좌우로는 직전 의장국과 차기 의장국 정상이 자리한다. 


한편 회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인도, 호주, 프랑스, 인도네시아와 양국 정상회담을 이루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文대통령이 자리 비워도 '열일'하는 청와대 직원들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한 가운데 청와대 직원들이 보여주고 있는 근무 기강이 화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