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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탔다가 실수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기타 부숴버린 윤도현 (영상)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윤도현이 실수로 그만 엉덩방아를 찧으며 가장 아끼던 기타를 부수고 말았다.

인사이트JTBC '비기어게인'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윤도현이 실수로 그만 엉덩방아를 찧으며 가장 아끼던 기타를 부수고 말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기어게인'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출연해 록의 성지인 '슬레인 캐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내리막길에 다다른 윤도현은 어깨에 기타를 맨 채 비오는 날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스케이트보드에 몸을 실었다.


인사이트JTBC '비기어게인'


하지만 활주를 시작하려던 윤도현은 얼마 안 가 중심을 잃고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몸을 일으킨 윤도현은 "기타에서 꽝 소리가 났다"고 울상을 지으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기타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그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케이스 속의 기타는 끝부분이 금이 간 채 깨져 있었다.


인사이트JTBC '비기어게인'


윤도현은 참담한 표정으로 "보드가 너무 타고 싶어서 비 오는 날 한번 탄 건데..."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기타를 내려놓고 보드를 타야 했는데 젊어 보이려고 메고 탔다"며 후회의 말을 내뱉었다.


사실 윤도현이 이렇게 속상해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인사이트JTBC '비기어게인'


그의 기타는 '커스텀 913'이라는 모델로 윤도현을 위해 제작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기타였던 것이다.


특히 이 기타는 윤도현의 취향을 고려해 총 15번의 도색이 들어가는 등 엄청난 공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해외 여행기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국내 가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JTBC '비긴 어게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Naver TV '비기어게인'


아일랜드서 터진 윤도현·이소라의 'Falling Slowly' 버스킹 (영상)지난 25일 첫방송된 '비긴어게인'이 영화 '원스'의 배경이 된 아일랜드에서 'Falling Slowly'로 버스킹 공연을 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