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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해리케인, 초등시절 단짝이었던 여친에 '무릎' 꿇고 프러포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24)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인사이트Instagram 'harrykane'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해리 케인(24)도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는 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자친구인 케이트 굿랜드에게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공개한 뒤 "그녀가 '예스'라고 말했어요"라고 알렸다.


프리미어리그와 국가대표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가족들과 떠난 휴가지에서 케인은 굿랜드에게 무릎을 꿇고 정식으로 청혼했다.


인사이트토트넘 해리캐인(맨 오른쪽)이 지난 2005년 데이비드 베컴과 찍은 기념 사진. 왼쪽은 해리캐인의 여자친구 케이트 굿랜드 / Instagram 'harrykane'


케인과 굿랜드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다.


데이비드 베컴이 축구부에서 함께 활동한 둘과 나란히 찍은 기념사진이 지난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케인과 굿랜드는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월엔 딸을 얻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rrykane'


한편 비시즌을 맞아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잇따라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1일 안토넬라 로쿠소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 알바로 모라타와 루카스 바스케스(이상 레알 마드리드)도 최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국에선 국가대표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김진수(전북)가 지난달 나란히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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