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내년 병장 월급 40만 5,669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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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자문위원회가 내년 병사 월급 인상안을 발표했다.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 사병 월급을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임기 내 최저임금 대비 사병 월급을 50%로 인상'의 첫걸음이다.

국정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위 기자실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분야 공약은 장병급여 인상안 이행방안을 결정지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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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국군 장병 가운데 병장의 월급은 현재 21만 6천원에서 40만 5,669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135만 2,230원의 30%에 해당하는 액수다.

박 대변인은 "내년에는 최저임금의 30%, 2020년에는 40%, 2022년에는 50% 선으로 인상하겠다"고 설명했다.

병장 월급 기준 사병 봉급은 2020년 54만 892원, 2022년에는 67만 6,115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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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역한 병사에게 '1천만원' 지원 추진한다국방부가 전역한 병사에게 전역지원금 등의 명목으로 1천만원 상당의 금전적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