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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오줌 못가린다"며 어린 반려견 폭행하는 남성 (영상)

아직 어린 반려견들이 대소변을 못 가린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 남성이 아직 어린 반려견을 폭행하고 집어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반려견 관련 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어린 반려견들이 대소변을 못 가린다며 폭행하는 남성의 동영상과 카카오톡 메신저 캡처 화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반려견들을 손바닥으로 '퍽퍽' 소리가 나게 폭행한다.


한 마리를 머리와 목 등을 가리지 않고 때리던 남성은 다른 한 마리도 구석에 몰아놓고 폭행하기 시작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남성은 맞다가 도망간 반려견을 데리고 와 벽에 벽과 바닥에 던지며 폭행을 이어갔다.


남성에게 학대를 당하는 반려견들은 두려움에 제대로 짖지도 못한 채 그대로 맞고만 있는 모습이다.


이 남성은 본인 지인들이 초대된 '카톡방'에서 "똥오줌을 아직도 못 가리네 이 개XX들이"라며 "10만원짜리였으면 벌써 죽였다"라고 폭언하기도 했다.


이어 "들어오자마자 5분 동안 (강아지들을) 팼다"며 "동영상 촬영 끝나니까 맞은 자리에서 오줌을 지려 또 때렸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한 지인이 "동물 학대는 하지 마라"라고 타일렀지만 남성은 "똥오줌 못 가릴 때마다 때리는데 왜 학습효과가 없냐"라며 "100만원이 넘어 차마 못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다른 지인도 "야 너는 개 키울 자격이 없다"며 "개가 니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 바라면 로봇 강아지를 사"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남성은 "X까세요"라며 "꼬우면 너가 사가라"라고 오히려 자신을 나무라는 지인에게 욕설을 가했다.


해당 영상과 카톡방 캡처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해당 남성을 비난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Naver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