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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바르샤 B팀 승격 실패…독일 명문 샬케04 영입 노려

FC 바르셀로나 B팀 승격에 실패한 이승우를 독일 명문 클럽 샬케04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FC 바르셀로나 B팀 승격에 실패한 이승우를 독일 명문 클럽 샬케04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샤가 이승우에게 승격 제안을 하지 않았다"며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샬케 04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바르샤는 이승우에게서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기 전과 같은 가능성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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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같은 연령대의 동료들과는 다르게 프로 등록을 위한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승우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영입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FIFA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을 당시, 백승호와 장결희 등 바르샤에 소속되어 있던 선수들과 함께 3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 징계는 지난 2016년 끝났지만 이승우는 3년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들이 여전히 이승우를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도르트문트 같은 큰 구단들의 호출은 이승우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샬케04도 도르트문트처럼 이승우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샬케04는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등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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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페인의 전설 라울과 네덜란드의 훈텔라르, 수원 삼성 출신의 에두 등이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난 시즌 9골을 기록한 귀도 부르크스탈러가 팀 내 최고 득점자일 정도로 공격진이 부진해 해당 포지션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맨유·도르트문트·맨시티, 이승우 영입 놓고 경쟁 중"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한국 축구의 보물' 이승우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