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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딸이 중학교 때 '놀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김승현

18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배우 김승현이 딸의 왕따 사실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18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배우 김승현이 딸의 왕따 사실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현이 딸 수빈 양과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첫 나들이에 나선 김승현은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게임에 빠져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현재 수빈 양은 김포에 있는 본가에서 인천에 있는 미용특성화고까지 1시간에 걸려 통학을 하고 있다.


이에 아빠 김승현은 아침을 거르는 딸을 위해 빵을 사 들고 배웅을 나가는 등 지극정성으로 딸을 보살피고 있다.


하지만 김승현은 딸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김승현은 "아이들한테 암암리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수빈이에게 직접 들었을 때 청천벽력 같았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너희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받았을 딸을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스무살에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과 사춘기 딸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는 2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실 부녀' 모습 보여준 김승현과 사춘기 고등학생 딸 (영상)배우 김승현이 자신의 사춘기 고등학생 딸과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