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듀2' 3위로 데뷔가 확정된 이대휘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상편지를 띄우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최종 11명의 데뷔 팀 결정을 앞두고 100일 전 연습생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공개했다.
연습생들은 '나의 데뷔를 응원하는 사람에게 보낸 연습생들의 영상 편지'라는 주제로 각자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 내려갔다.
특히 이대휘는 언제나 그를 믿어주고 큰 힘이 되어주는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잠깐 공개된 편지에는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엄마에게"라며 "방송을 계속 보면서 모니터도 하구 연락도 매일 하는데 직접 만날 수 없는 게 너무 슬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대휘는 "믿고 시작한 프로그램이 부담도 되고 힘들었지만... 힘을 얻고 잘 버텨온 것 같아요"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 없이 홀로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곁에는 없지만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빠한테"라며 돌아가신 아버지께 영상 편지를 띄웠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가수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아빠가 이 방송을 보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라고 그리운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간 이대휘의 밝은 모습에 가려져 있던 가슴 아픈 가족사에 현장에 있던 연습생들도 함께 눈물을 쏟았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이대휘는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3위에 올라 '워너원' 데뷔가 확정됐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