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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3,500·정년 보장' 환경미화원 공채에 '16대1' 경쟁률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적지 않은 연봉과 정년이 보장되는 환경미화원 공채에 수많은 지원자가 모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과거 D3 직업으로 손꼽혔던 환경미화원 공채에 수많은 사람이 몰렸다. 


15일 서울 은평구청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2017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에 총 66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앞서 은평구는 4명의 환경미화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환경미화원 채용에 참여한 지원자 중 23명은 전문대 이상의 학력이었다.


구가 최종 채용한 미화원 4명의 학력은 대졸 3명, 전문대졸 1명이었고 이 중 한 명은 육군 대위로 전역한 뒤 환경미화원으로 재취업한 사례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환경미화원의 처우는 각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대개 새벽 4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한다.


초봉은 3,500, 10년차 환경미화원은 4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과거 환경미화원은 더럽고 험한 일로 여겨 구직자들이 꺼리는 직업이었지만 최근 인식이 달라져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치러진 구미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 평가에는 총 지원자 239명 중 24명이 여성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초봉 '4천만원' 환경미화원에 경쟁률 '21.7대 1'대졸자 99명 등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한 체력검정에 239명의 지원자가 등록해 경쟁률 '21.7대 1'을 기록했다.